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 참가자 50여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혓다.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는 전국 공부방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멘토링 캠프로 캠프 기간중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미래에셋 장학생들이 멘토로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http://foundation.miraeasset.com)를 통해 오는 3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여명의 청소년들은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1박 2일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상무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꾸는 비전을 함께 탐색하고 그 소중한 꿈을 가꿔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미래에셋 장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 시기에 했던 고민들을 공유하고 함께 해안을 찾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