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영어, 소리로 익히는 재밌는 영어 '퍼스트 리더스'

[KJtimes=장진우 기자]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는 3일 파닉스 프로그램 '퍼스트 리더스'의 레벨 2단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퍼스트 리더스'는 아이들이 글자로 영어를 배우기 전 '소리'로 익히는 '모국어습득방식'을 통해 영어 소리에 능숙해지도록 한 후 문자를 배우게 하는 파닉스 프로그램이다.

 

'자음+모음+자음'으로 구성된 단어를 중심으로 결합된 알파벳의 소리 규칙을 통해 파닉스의 기본 원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벨 1단계에서 영어 소리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그림이나 책, 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사이트 워드(Sight Word, 자주 사용되어 보는 즉시 뜻과 발음이 바로 생각나는 단어)'를 통글자로 익히게 된다.

 

퍼스트리더스 레벨 1단계가 통문자에서 개별 철자, 자소 단위로 심화해 가는 단계였다면 레벨 2단계에서는 알파벳의 대소문자의 짝을 찾고 알파벳 각 자의 이름과 소리, 순서를 알아가도록 돕는 단계다.

 

아이들은 통으로 읽었던 단어 안에서 각 알파벳을 찾아가고, 알파벳 각각의 음가를 알아갈 수 있다.

 

비슷한 소리가 나는 단어끼리 모아 반복 학습을 통해 소리와 문자로 각 단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학습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어휘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퍼스트리더스 레벨 2단계는 스토리북 12권, 펀 북 12권, CD 14장, DVD 6장, 활동자료 6종과 그 외의 다양한 부가자료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튼튼영어에서는 '황금돼지띠' 초등학생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미세기 드림패키지(초등학생용 추천도서 7권 구성)'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