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14 가장 공감받는 기업' 2년연속 1위

2014 HTHI(Heart To Heart Index) 할인점업 부문 2년연속 1위 달성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공감받는 기업' 1위로 선정됐다.

 

마케팅을 통한 한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SNS마케팅 경쟁력을 조사하고 있는 한국마케팅협회는 2014년 HTHI (Heart To Heart Index) 조사 결과 홈플러스가 할인점업 부문 SNS마케팅 경쟁력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THI 조사는 가장 대표적인 SNS 공간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상에서 기업이 어떻게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점수화하며, 조사대상은 국내 매출 1000대 기업과 SNS마케팅 관심 기업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기업의 계정을 방문해 각 속성별 활용내용을 조사하고 73개 주요 산업군에 대한 지수화된 점수를 통해 순위를 평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홈플러스는 올해에도 할인점업 부문 1위를 기록,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백화점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1위를 차지했으며, TV홈쇼핑 부문에서는 NS홈쇼핑, 소셜커머스 부문에서는 위메프 등이 SNS마케팅 경쟁력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