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김한규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표한 국내 컵커피 시장점유율에서(1월 기준) 매일유업이 4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는 전년 대비 약 46%의 매출이 증가해 3년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바리스타’는 브랜드 별 점유율 5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기존의 캔과 NB캔이 강세를 보인 커피 시장에서 250ml의 대용량 프리미엄 컵커피의 대표 브랜드로서 커피시장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바리스타’의 성장비결은 전세계 생산량 1%의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를 블렌딩하고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 감정사의 맞춤 로스팅과 정교한 테스팅 기법으로 원두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1% 커피의 룰’을 통해 선보인 이성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 ‘바리스타’만의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스타 마케팅이나 광고 물량공세 없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바리스타는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리뉴얼만 단행할 정도로 커피의 품질과 전문성에 기인한 제품력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1% 고산지 귀한 원두와 맞춤 로스팅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바리스타만의 품질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RTD 커피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