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 출산ㆍ육아 등 노하우 담아 '맘& 베이비' 출간

산양분유로 잘 알려진 친환경 로하스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는 14일 임신ㆍ육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맘&베이비'를 넥서스북에서 출간했다고 밝혔다.

 

출판사 넥서스북에서 나온 이 가이드북의 모든 컨텐츠는 지난 40여년 간 분유, 이유식 등 다양한 유아식을 생산하면서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연구해 온 일동후디스의 '임신ㆍ육아 연구소'가 제공한 것으로, 생애 처음으로 임신 및 출산, 육아를 준비하는 예비엄마ㆍ아빠를 도와주는 종합 안내서로 기획된 책이다.

 

임신이 낯설기만 한 예비엄마ㆍ아빠가 꼭 알아야 할 계획적인 임신방법에서부터 임신 주별 엄마의 변화와 태아의 성장정보, 신생아 돌보기, 홈메이드 이유식 만드는 법에 이르기까지 초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망라돼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적 흐름에 맞는 최신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 일하는 엄마들이 늘면서 아빠의 육아참여가 당연시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남편이 받아야 할 산전검사부터 임신기간별 엄마를 돕는 방법, 월별 아빠의 태교법, 아빠의 육아요령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결혼과 출산이 갈수록 늦어지는 추세에 대응해 늦은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엄마를 위한 정보나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을 위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에 관한 최신정보까지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금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엄마나 워킹맘, 3040 임신부, 예비 아빠에게 280일의 임신 기간과 출산 후 1년간의 육아가 행복해지는 비법을 전해 주는 '맘&베이비'는 전국의 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