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맥주사업 진출 본격화

[KJtimes=장진우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푸드가 맥주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신세계푸드는 14일 제1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맥아 및 맥주 제조업 사업'을 신규 사업에 추가하는 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에서 신규사업으로 맥주관련 사업이 통과된 만큼 신세계푸드는 하우스맥주를 중심으로 맥주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급식·식자재 유통과 함께 '보노보노'와 '자니로켓' 등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통해 하우스맥주가 소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안상도 식품유통담당 부사장과 한동염 외식담당 상무를 나란히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신세계푸드 김성환 사장은 "종합식품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검증된 외식사업 브랜드와 신규 식음사업 중심으로 장기적인 성장모델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R&D센터의 기능확대와 인프라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