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장진우 기자]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의 사내이사는 장재영 신세계 대표, 김해성 이마트 경영총괄부문 사장 등 3명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는 조근호 전 법무연수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금배당은 시가배당률 0.4%인 주당 1000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대표는 "올 해도 소비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경영환경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신세계는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상호명을 영문으로 'SHINSEGAE Co.,Ltd.' 라고 표기하던 것에서 'SHINSEGAE Inc.'로 단순 수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