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환경 친화 식용유 정제 설비 도입

[KJtimes=장진우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식용유'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19일 식용유 정제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경 친화 설비를 최근 도입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 설비는 식용유 정제 과정에서 '나노 반응장치'를 이용하는 신기술로, 장치 내 압력을 이용함으로써 정제용 첨가물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고, 설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1/3, 폐수는 1/2 수준으로 줄이는 환경 친화적인 설비다.

 

현재 세계 최고의 식용유 정제 기술로 인정받으며 세계 15개국에 도입됐으며, 국내 및 아시아에는 롯데푸드 천안공장에 처음으로 설치돼 운영중이다.

 

롯데푸드는 식용유지 정제 가공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의 식용유지 생산 기업으로 1960년 국내 최초로 마가린을 출시한 이래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국내 식용유지 시장을 선도해 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최신 정제 설비의 도입으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게 된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게 됐다"며 "유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식용유 품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