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셰프의 국수전'과 식자재 공급계약 체결

전국 60여개 매장, 연간 60억 상당의 식자재 공급

[KJtimes=장진우 기자] 식자재 공급 업체인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는 20일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서 한식 전문브랜드, ‘셰프의 국수전’과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인에프씨(대표 김석훈)가 운영하는 '셰프의 국수전' 전국 60여 개 매장에 연간 6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론칭한 '셰프의 국수전'은 면요리를 주메뉴로 하는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로, 테이블에서 직접 불로 구워주는 불초밥 시리즈를 통해 20~30대 여성 고객 입맛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셰프의 국수전'은 현재 국내 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 김성용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한 중견 프랜차이즈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종합 식자재 유통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