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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리아,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제 도입

한국표준협회와 업무 협약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

[KJtimes=장진우 기자] 비알코리아는 한국표준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BRK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제'를 도입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양재동 SPC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비알코리아 조상호 대표이사, 한국표준협회 김창룡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증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비알코리아 가맹점의 자발적인 품질개선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기부여를 통해 가맹점의 경영역량 및 가치를 향상시키고 우수가맹점 발굴 및 우수사례를 타 가맹점에 확산시켜 상생경영을 실현하는데 있다.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은 가맹점 환경에 적합하고 객관적인 평가지표 개발, 인증운영 계획안 등을 수립했으며, 향후에는 ▲브랜드별 가맹점신청 및 추천 접수 ▲체크리스트 자가진단 평가 ▲한국표준협회 품질경영 전문가와 비알코리아 본사 직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에 의한 현지심사 ▲미스터리쇼퍼를 통한 고객서비스품질평가 심의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절차를 통해 14년 6월 최종 우수가맹점 선정 및 인증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각 브랜드별 가맹점의 품질경영 수준을 높이고 지속적인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수 가맹점 개발 및 확장에 힘써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알코리아는 고객만족 경영 선포를 통한 품질혁신, 체계적인 인적자원 관리 등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인 품질경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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