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등 햄버거류 100원씩 가격인상

[KJtimes=장진우 기자] 버거킹(대표 문영주)은 21일 일부 햄버거 품목의 가격을 오는 24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와퍼는 기존 4900원에서 5000원, 와퍼주니어는 3500원에서 3600원 등으로 일부 햄버거류는 100원씩 인상되며, 콜라(R)를 비롯한 탄산 음료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인상된다. 이로 인해 해당 세트메뉴도 각각 2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버거킹은 지난 2011년 인상 이후 근 3년동안 가격 인상이 없었으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꾸준한 원자재 상승이 압박 요인이 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햄버거 세트메뉴 구성의 '히어로 3900원 시리즈'와 핫도그,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등 1000원대 스낵메뉴로 이루어진 '와우 시리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침메뉴와 디저트 메뉴는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재료의 원가 상승으로 누적된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