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 리더십 캠프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김포 대곶면에 위치한 김포 로그밸리 수련원에서 2014년 1차 신입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30명은 1박 2일 동안 도전 정신과 협동심 강화를 위한 팀워크 강화 훈련, 유격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훈련이 끝난 저녁 시간에는 선배와의 대화, 기내 방송 콘테스트 등 선ㆍ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객실승무원의 실제 업무를 미리 엿보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리더십 캠프의 마지막 순서로 안전 서약식을 진행함으로써 신입 객실승무원의 안전 항공 운항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객실승무원은 승객들의 편안한 항공 여행을 위해 어느 누구보다 도전 정신과 협동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리더십 캠프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한 마음가짐과 서로 간의 유대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를 마지막으로 모든 훈련 및 교육을 마친 2014년 1차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이 날 정식 비행 근무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