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카페베네와 공동 개발한 '베네스틱'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커피전문점과 공동 개발한 NPB 상품 '베네스틱(Bene Stick)'을 출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베네스틱은 일반적으로 커피믹스에 많이 사용되는 로브스터 원두보다 고산지대에서 재배돼 풍미가 좋으며 카페인 함량이 낮아 고급원두로 꼽히는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한 베네스틱은 기존 커피믹스 시장에는 없는 냉동동결건조(Freeze Drying) 인스턴트 커피와 분무건조(Spray Drying) 인스턴트 커피를 9:1 비율로 결합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극대화했고, 기존 커피믹스 보다 2배 이상 높은 160mg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베네스틱의 가격은 시중 아라비카 커피믹스 가격 대비 20% 저렴한 1만 700원(100개입)으로, 홈플러스는 베네스틱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2주간 전국매장에서 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