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황사ㆍ미세먼지로 '초유' 제품 인기

[KJtimes=장진우 기자]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치면서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걱정이 크다. 이런 가운데 최근 초유(初乳)가 면연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첫 젖'이라는 뜻의 초유는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이 출산 후 72시간 동안만 분비하는 노란색 진한 젖을 말한다. 초유에는 면역력 향상에 필수적인 성분들이 다량 포함돼 있어 '신이 내린 선물',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등으로 불린다.

 

그동안 사람의 초유는 상용화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젖소의 초유에도 면역력을 길러주는 동일한 항체단백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젖소 초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초유 제품화에 앞장서온 일동후디스에서 영유아 및 성인 면역강화에 좋은 초유제품들을 그동안 선보여왔다.

 

영유아를 위한 '초유밀플러스'부터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초유비타민키드', 성인을 위한 '초유의 힘' 등 일동후디스는 세대별로 특화된 초유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초로 분유에 초유단백을 넣은 '트루맘' 등 유아식과 '초유넣은 저온살균우유', '케어3' 등 초유성분 유제품까지 출시해 많은 엄마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는 "초유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최고의 약이고 최고의 식품이다"며 "갓 태어난 생명이 죽지 말고 잘 크라는 자연의 섭리가 바로 초유이며 그래서 면역단백질이 들어있고 락토페린이라는 천연항생제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