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남양유업(대표 김웅)은 24일 국제사랑재단과 함께 조제분유 4종과 이유식 1종 등 총 7억원 상당의 분유를 북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물량은 평택항을 통해 중국 랴오닝성 남동쪽에 있는 단동시를 경유, 북한 남포항에 다다른 후 북한내 고아원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지난달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5세미만 어린이중 28%가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이며, 북한가정 대다수도 영양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는 "이번 분유지원을 통해 많은 북한내 영유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북한 영유아들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