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청계광장서 '희망의 나무 나누기' 진행

황사∙미세먼지 물리칠 공기정화식물 및 각종 묘목 1만 그루 제공

 

[KJtimes=장진우 기자] 대상(대표 명형섭) 청정원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2014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대상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림과 동시에 저탄소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로 9회 째를 맞고 있는 이번행사는  '한국 산림복지 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에서는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 4종을 준비했다.

 

또한 소나무, 느티나무, 밤나무, 산수유 등 탄소 고정 능력이 우수한 16종의 묘목 1만 그루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각 묘목 별 특성 및 관리법 등도 배워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산림과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OX퀴즈 존과, 국산 목재의 소중함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나무목걸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목공체험 이벤트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대상은 매년 진행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 외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환경정화운동, 청정숲 가족캠프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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