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식음료업계 최초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

[KJtimes=장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5일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내 은행이 발급한 현금IC카드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전용 단말기에 카드를 꽂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를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으며, 결제 서비스로 제품 구매는 물론 스타벅스 카드 충전도 가능하다.

 

이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내달 14일까지 프로모션 음료인 헤이즐넛 마키아또 또는 카라멜 마키아또를 현금IC카드로 전액 결제시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식음료업계 최초로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을 통해 직불형 카드를 활성화와 IC카드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문화를 조성하려는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금IC카드 결제는 CD/ATM에서 현금 입출금 용도로 사용하는 현금IC카드(입출금기능이 부여된 신용/체크카드 포함)를 계좌잔고 범위 내에서 결제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용카드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