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ㆍ던킨도너츠 등 식품업계 이색제품으로 소비자 잡기 '총력'

[KJtimes=장진우 기자] 남과 다른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품업계에 이색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색 제품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어떠한 제품들이 있는지 한데 모아봤다.

 

▲ 크림치즈를 품은 베이글, 던킨도너츠 베이글볼

 

던킨도너츠의 '베이글볼' 은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별도로 크림치즈 등을 발라먹는 번거로움이 없이 한입에 쏘옥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림치즈 베이글볼'은 플레인 베이글 안에 담백한 플레인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 베이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레드벨벳 베이글볼'은 레드벨벳 베이글 안에 초코크림 치즈가 들어가 있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페퍼로니 베이글볼'과 녹차와 단팥이 함께 어우러져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녹차단팥 베이글볼'이 있다.

 

▲ 커피와 사과의 만남, 농심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

 

농심의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는 이름 그대로, 건강을 고려한 4가지 재료를 담았다. 합성감미료와 설탕 첨가없이 사과와 꿀에 함유된 천연당분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 장수와 건강에 대한 민간요법을 참고해 각종 문헌과 조사로 입증된 사과와 꿀을 농심만의 첨단 식품가공 기술과 접목시켰다.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지에서 재배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 상큼 토마토와 고추냉이의 조화, 삼양 '토마토 비비올레'

 

삼양에서 출시된 '토마토 비비올레'는 매운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비빔면이다.

 

기존 고추장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신개념 소스의 토마토 비빔면으로 지난해 삼양식품이 주최한 '제2회 면요리왕 경연대회'의 대상 수상작을 모티브로 개발된 제품이다.

 

▲ 식이섬유를 함유한 콜라, 하이트진로음료 '이다 화이버 콜라'

 

하이트진로는 '이다 화이버 콜라'는 식이섬유를 함유한 건강기능성 음료로 국내 유일의 국산 기능성 콜라 제품이다.

 

한 페트(500ml)당 칼로리가 20kcal로 높지 않고 저나트륨, 무당류 제품이지만 콜라의 깊은 청량감과 향은 그대로 담았다.

 

또 양상추 한 포기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해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준다.

 

▲ 우유와 두유의 만남, 정식품 '베지밀 우유두유'

 

정식품의 '베지밀 우유두유'는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두유액과 1등급 A원유를 혼합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냉장 두유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식물성 영양이 풍부한 두유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한곳에 담아 영양 균형을 맞췄다는 점이다.

 

정식품 중앙연구소의 40여 년간 축적된 제조기술과 영양 설계를 통해 두유와 우유를 3대 1의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