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0 '12호기' 도입… 2016년 기종 단일화 계획

[KJtimes=장진우 기자] 에어부산은 31일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을 도입해 총 12대의 항공기로 14개 국내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도입한 항공기는 지난해 11월 도입했던 11호기와 같은 기종인 A320이다.

 

A320 기종은 최대 220석까지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에어부산은 승객 편의를 위해 15석을 줄여 195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도입된 12호기는 기내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와 LCD 모니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내 에어쇼(In-Flight Airshow)도 선보여 고객들에게 실시간 비행정보를 제공한다. 이같은 시스템은 12호기외에 기존 에어버스 A320시리즈 항공기에도 갖춰져 있다.

 

A320 시리즈 항공기는 국제선 단거리 노선과 중거리 노선에서 주로 활동하는 기종으로, 에어부산은 올해 B737-500 항공기 2대를 반납하고 A320시리즈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들여와 오는 2016년까지 모든 항공기를 A320시리즈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3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부산∼스자좡(石家莊) 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말까지는 부산∼창샤(長沙) 노선을 주 2회 부정기편 운항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