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놀이 '포켓간식'으로 든든하게

[KJtimes=장진우 기자]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여기저기서 때 이른 개화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꽃놀를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처럼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 위한 꽃놀이에 간편한 포켓간식가지 준비한다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꽃놀이가 될 것. 따라서 봄철 나들이를 위한 포켓간식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모아봤다.

 

먼저 찐 고구마를 그대로 말려 만든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고구마 본연의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봄나들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설탕 및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고구마로만 만들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입 크기의 제품이 소포장 파우치에 담겨 있어 편리함도 더했다.

 

이와함께 쫄깃한 육포는 심심한 입을 달래기에 그만이다. 청정원 '사브작 쫄깃 육포 바이트'는'오리지널'과 '달콤숙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돼 입맛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오리지널'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불갈비맛을 베이스로 한 제품으로, 마늘과 양파를 가미해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달콤숙성'은 달콤한 배와 새콤한 매실액으로 숙성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살렸다.

 

아이들의 인기간식 스틱 소시지도 낱개포장으로 돼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삼립식품 '피카츄의 포켓스틱'은 깊은 바다에 사는 흰 살 생선의 신선한 어육과 하이멜트 치즈가 어우러져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건강을 위해 착색료, 합성보존료, 발색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롯데햄 '키스틱 씹을수록 맛있는 반건조 소시지'는 참나무로 훈연 건조해 수분함량을 55% 이하로 낮춘 살라미 타입의 소시지다.

 

반건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육포처럼 쫄깃한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소시지의 촉촉한 식감을 살려 씹을수록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고기맛'과 '치즈맛' 두 가지로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스프링 플라워 에디션'은 꽃 피는 계절에 맞춰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으로, 봄의 기운을 듬뿍 느끼게 해준다.

 

스프링 플라워 에디션은 영국 정통 푸딩 맛을 담은 기존의 스윗푸딩 패키지에 봄꽃 문양을 넣어 봄 분위기를 연출한 제품이다. 밀크, 로열커스터드, 생크림커스터드, 레어치즈 등 스윗푸딩 4종 제품 모두 적용되며, 4월 한달 동안만 판매된다.

 

상큼한 과일을 말려 만든 간식도 향긋한 봄 바람과 잘 어울린다.

 

돌 코리아 '건망고'와 '바나나칩'은 엄선한 과일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과일 스낵 제품이다. '건망고'는 망고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건조해 만든 제품으로, 망고 본연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식감이 살아 있다. '바나나칩'은 바나나에 항암 효과와 당뇨 예방 효과가 있고 영양 공급에 좋은 코코넛 오일이 더해져 바나나 특유의 맛과 영양, 바삭한 씹는 맛까지 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