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 '저학년 수학 개념 쌓기 시리즈' 출간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1일 초등 취학 전 유아부터 초등 3학년 대상의 수학만화 '저학년 수학 개념 쌓기 시리즈'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되는 '저학년 수학 개념 쌓기 시리즈'는 초등 기초 수학에 필수적인 개념들을 탄탄하게 정립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수학 만화로 사고력 및 응용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수학교육과 교수들이 미국 교과 과정을 토대로 만든 기본 스토리에 미국 풋힐 컬리지(Foothill College) 수학과 이영희 교수가 새롭게 개정된 우리나라 수학 교과 과정에 맞춰 감수해 내용의 깊이와 신뢰성을 더했다. 

 

'저학년 수학 개념 쌓기 시리즈'는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분수와 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덧셈과 뺄셈'은 단순히 수를 더하거나 뺀다는 개념 설명을 넘어, 실제 연산문제를 풀 때 유용한 묶어 세기나 수 가르기, 수직선 모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 수학 개념을 잡아 준다.

 

'곱셈과 나눗셈'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곱셈과 나눗셈의 원리를 구구단을 외우지 않고도 곱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분수와 수 이야기'는 가장 기본적인 도형을 사용해 전체와 부분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수의 등장 배경, 인류의 문명과 역사 속에서 수의 진화 과정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