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푸드뱅크 어상철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 평균 2000박스, 4,000만원 규모의 유음료 제품을 지원할 예정으로 연간 지원규모는 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남양유업은 원활한 제품 지원을 위해 전국 4개 공장과 2개 물류센터에서 직접 제품을 출하, 푸드뱅크 광역 사업장에 인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남양유업이 지원한 제품들은 푸드뱅크 광역 사업소에서 지역단위의 기초 사업장 및 푸드마켓으로 이송된 뒤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남양유업은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경우 자체적으로 선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원구 대표이사는 "이번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 협약은 남양유업이 신 경영 가치로 내세운 착한 경영의 첫 번째 실천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도움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