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지난 12일 올 한 해 카페베네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페베네 베네타워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새롭게 선발된 100명의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6기 단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청년봉사단 6기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개그우먼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오는 2015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마음나눔과 재능나눔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청년봉사단은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4기부터 매해 100여 명의 단원들이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단원들이 직접 봉사활동 계획을 제안 및 수립하고 카페베네의 지원을 받아 이를 몸소 실천하는 참여형 활동을 지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청년봉사단 6기 활동을 모두 마치고 최우수 단원으로 선발될 시에는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우수 단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뿐만아니라 청년봉사단 전원에게는 카페베네 인턴 및 입사지원 시 가산점 부여, 카페베네 할인카드 및 상품권 지급, 바리스타 교육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