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등어 금어기 맞아 통영산 양식 고등어 판매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고등어가 금어기를 맞이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통영 욕지도에서 양식한 고등어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4월에서 5월은 국내산 고등어 산란기로 어획이 금지돼 있는데 올해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가 금어기로 지정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금어기에 생물 고등어를 취급할 수 있도록 경남 통영 욕지에서 10개월 간 키운 고등어를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영산 양식 고등어는 오전 11시 욕지도에서 출하해 당일 홈플러스 물류센터에 도착, 다음날 새벽 6시에 점포에 입고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24시간 내에 신선한 상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는 연간 수요가 꾸준해 홈플러스 수산 매출 중에는 갈치 다음으로 판매가 높은 효자 상품이다.

 

통영산 양식 고등어는 홈플러스 전국 139개 점포에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판매되며, 특별히 이달 17일부터 2주간은 6800원에 판매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