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중국 우유시장에 진출한다.

남양유업은 지난 9일 1리터 들이 제품 1만 8000개의 제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비슷한 물량을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유통기한 15일의 신선제품으로 남양유업은 냉장 컨테이너와 고속 훼리선, 냉장 탑차를 이용해 생산 후 5일 이내에 현지 매장에 진열 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제품은 저장성을 개선한 PET 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남양유업만의 특허 기술인 GT공법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국 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워 최고급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현재까지 중국 내 월마트, 화륜만가, JUSCO 등 대형유통업체 3사 68개 점포와 입점 협의를 마쳤으며 60여개 점포에 납품과 진열을 완료 했다.

남양유업은 입점 처 확대와 판매 촉진을 위해 중국 현지의 주요 도시 유명 호텔에서 신제품 런칭 발표회를 진행하는 한편 입점 매장 앞 로드쇼와 시음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추후 아인슈타인 우유와 멸균유, 가공유 및 발효유 등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중국 우유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증대 및 분유제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시장에서 한국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