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세븐 광고 새로운 모델에 김우빈 '낙점'

[KJtimes=장진우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6일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세븐'의 광고모델로 김우빈을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편안히 숨쉬던 태아가 엄마로부터 좋은 유산균을 받고 태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평소 젊고 톡톡 튀는 이미지를 보여줬던 모델 김우빈은 이번 광고에서 자상하게 아기를 안아주며 따뜻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 신승호 IMC 팀장은 "이번 광고는 세븐의 탄생배경을 알려주는 일종의 브랜드스토리 광고"라며 "7가지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로 우리의 장을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태로 되돌리고자 하는 세븐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최근 '세븐'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살아있는 유익균을 뜻한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갓 태어난 아이의 장 속은 100% 유익균으로 이뤄져 있다. 태아는 무균 상태에 있다가 엄마의 산도를 따라 나오면서 질(膣)속 유익균을 섭취하게 되며, 이 유익균이 태아의 장 건강을 지켜준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2년 '갓 태어난 아기의 장에서 찾은 7가지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라는 컨셉으로 발효유 '세븐'을 선보였으며, 최근 천연발효 허브가 담긴 '세븐 시크릿'이라는 신제품도 출시했다.

 

세븐에 함유된 7가지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에게 최적화하기위해 한국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것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세븐'의 브랜드를 확장해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