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014년 상반기 전역장교 공개채용

[KJtimes=장진우 기자] 농심이 2014년 군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농심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nongshim.com)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2014년 전역예정장교 및 기 전역장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5월 28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인성검사, 실무팀장 면접, 경영진 면접을 거쳐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농심 문승현 인사팀장은 "일선 부대를 지휘했던 경험에서 나오는 리더십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농심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