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허그'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여행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안전벨트 착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B.M.W (Belt, Mention, Warning Letter) 캠페인은 고객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관련 주의를 안내하며 위험요소가 있는 선택 관광 진행 시엔 사전 경고와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이 중 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 같은 불의의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투어가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으로, 이번엔 관련 영상을 제작∙배포하며 여행 중 고객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게 됐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허그'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이번 영상은 안전벨트를 매는 행동이 몸을 감싸 안는 허그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따뜻한 허그를 통해 사랑의 행복을 표현하듯 안전벨트 역시 행복을 유지하는 하나의 표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그간 '하나투어 스티커' 등 700여 동영상을 제작한 하나투어 포탈미디어팀을 통해 제작됐다.

 

한글판과 영문판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DVD형식으로 각 해외지사 및 협력사에 제공해 관광버스 등 해외 현지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유튜브에서도 '하나투어 안전벨트' 혹은 'Hanatour seatbelt' 키워드로 검색 및 조회가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고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사고 피해를 줄이는 건 작은 노력으로도 충분하다"며 "이번 영상이 안전벨트 착용을 비롯해 여행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