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주스 전도사 조크로스 26일 방한

[KJtimes=장진우 기자] 호주의 사업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 주스 전도사로 전 세계를 누비며 인기를 끌고 있는 조 크로스(Joe Cross, 48세)가 방한한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건강한 몸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리부트(reboot) 캠페인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조 크로스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영화 'FAT, SICK & NEARLY DEAD'의 상영회를 비롯해 팬들과 함께하는 주스 세미나, 주서기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조 크로스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영화 'FAT, SICK & NEARLY DEAD'를 통해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생활 습관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스를 통한 건강의 회복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다.

 

조 크로스의 영화는 지난 2011년 개봉하자 마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의 인생을 바꿔놓았으며, 해외에서 다수의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개봉 첫 주에 10만개의 후기가 생성됐고, 공식 다운로드만 50만 건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 크로스는 주스를 마시며 건강을 되찾는 것을 '리부트(Reboot)'라 칭한다. 140kg에 육박하던 조 크로스는 리부트를 통해 40kg 이상을 감량했으며, 약물에 의존해 증세를 완화시켜야 했던 '두드러기성 혈관염'을 완벽하게 치유했다. 이후 조 크로스는 리부트 재단을 설립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스를 통한 리부트와 채식 위주의 식단을 권장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조크로스는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책 '리부트 위드 조(Reboot with Joe)'를 출간,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6월 말에 한국어판으로도 출간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