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新광고 선보여 "팔도 비빔면이면~끝"

 

[KJtimes=장진우 기자] 팔도는 12일 이른 더위로 판매가 신장하고 있는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팔도비빔면' 광고를 앞당겨 선보인다고 밝혔다.

 

팔도는 이번 '팔도비빔면' 광고에 개그콘서트 '깐죽거리 잔혹사' 코너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조윤호를 모델로 발탁, '위기의 아빠'와 '위기의 엄마' 이렇게 총 2편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위기의 아빠'편은 모임에 나가는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만두와 '팔도비빔면'을 섞은 '만두비빔면'을 '위기의 엄마'편은 밤늦게 직장후배들을 집으로 데리고 온 남편의 술안주로 '골뱅이'와 '팔도비빔면'을 섞은 '골빔면'을 만들어 준다는 내용이다.

 

개그맨 조윤호의 '당황하지 않고~ 끝'이라는 유행어와 '팔도비빔면'의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라는 잘 알려진 광고문구가 결합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팔도는 광고와 함께 '팔도비빔면 레시피 월드컵'도 진행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을 즐기는 나만의 색다른 비법을 팔도랜드(http://www.paldoland.co.kr/) 이벤트 사이트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2명에게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예선전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은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지난해 골빔면, 참빔면 등이 많은 화제가 되며 팔도비빔면도 높은 매출 신장을 보였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레시피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