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14일 우리 옛이야기 모음집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의 마지막 권 '하늘을 나는 조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하늘을 나는 조끼'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옛이야기 가운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주제에 따라 다섯 권으로 나눠 구성한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의 표제작이다.
못된 새어머니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총각이 자신이 갖고 있던 유일한 떡을 배고픈 스님에게 모두 주고 하늘을 나는 조끼를 얻어 큰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로 옛사람들의 꿈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표제작 '하늘을 나는 조끼' 이외에도 '신기한 나뭇잎', '도깨비방망이', '죽은 사람 살리는 잣대' 등 재미난 상상과 교훈이 담긴 옛이야기 9편을 한데 모아 지루할 틈 없이 옛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했다.
미래엔 주니어개발팀 김혜선 팀장은 "하늘을 나는 조끼는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옛이야기 중에서도 탄탄한 줄거리와 독특한 소재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만을 엄선한 옛이야기 모음집"이라며 "흥미로운 요소는 물론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