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섣부른 창업은 '독'...창업교육 아카데미 진행

창업초보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 진행

[KJtimes=장진우 기자] 경기불황으로 조기퇴직, 청년일자리 부족 등 전 세대에 걸쳐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섣부르게 창업에 뛰어들었다간 실패의 쓴 잔을 맛볼 수 밖에 없다.

 

예비창업자 대부분은 창업에 대한 실전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창업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을 예비창업자에게 교육하며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전지현이라는 빅모델을 발탁, 치킨업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BHC(대표 박현종)는 창업 희망자들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창업아카데미는 창업 희망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체계적이고 일관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없는 현실을 감안, 그 동안 프랜차이즈 본부로서 BHC가 쌓은 창업 지원 노하우를 조건 없이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창업 아카데미는 회차별 20명을 정원으로 1일 3시간씩 월2회,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치킨 업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 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강좌는 ▲외식 및 창업시장 트랜드/전망 ▲상권 및 입지 분석 ▲점포 선정 관련 점검사항, 임대차 계약/인허가/공사시 점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BHC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창업전략팀과 신규사업팀이 강의에 나선다.

 

BHC관계자는 “회사의 지적 재산인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BHC의 내용을 배제하고 창업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