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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MDS테크놀로지 인수절차 완료

[KJtimes=장진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MDS테크놀로지(이하 MDS테크)에 대한 인수절차를 모두 마쳤다.

 

한컴은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MDS테크에 대한 인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컴은 지난 3월 20일 MDS테크의 지분 29.97%(보통주 261만주)에 대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23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MDS테크 인수 완료 안건 가결 및 인수대금 납입을 마쳐 MDS테크에 대한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인수가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한컴은 MDS테크와 앞으로 기술개발 및 영업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두 회사의 이번 결합은 소프트웨어 영역간의 융합이자 대규모 소프트웨어 그룹의 탄생"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