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ㆍ다일공동체, 캄보디아 발전 위한 파트너십 협약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투어(대표 최현석)는 26일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와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필요성을 공동 인식하고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창 하나투어 동남아1지역본부장과 김연수 다일공동체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현지 여행사 대표들도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고객 참여형 여행상품을 활성화함으로써 현지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자립에 이바지하는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2011년부터 캄보디아에 조선소 건립 및 배 지원사업 그리고 밥퍼 활동을 지원하고 나눔여행상품 '$1의 기적'을 선보이는 등 캄보디아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