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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유상증자 철회...철회신고서 제출

부동산 매각과 매출 증진으로 재무건전성 확보

[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1일 지난 4월 24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시한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및 차입금 상환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금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주식가치제고와 주주 보호를 이유로 부득이하게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철회신고서 제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운영과 차입금 상환에 필요한 자금은 보유 부동산 매각 및 향후 공격적인 모바일 게임 출시와 온라인 게임서비스를 통한 실적상향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공격적인 시장 진출과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는 매출 증진과 부동산 매각 등으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사 온라인게임의 공격적인 해외 서비스 및 국내외에서의 지속적인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로 기업가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