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대학생 취업 컨설팅 '상상 커리어캠프' 참가자 모집

[KJtimes=장진우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12일 대학생들에게 취업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상상 커리어캠프' 참가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 커리어캠프'는 취업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KT&G의 차별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시간 동안 다양한 진단 프로그램과 개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일명 '주치의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자들의 취업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준다.

 

참가자들은 3박4일 동안 직무소개, 자기소개서,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구성된 취업 전문가 특강에 참석한 후, 인적성 검사, 모의면접, 팀빌딩 활동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

 

특히 '업종별 취업 선배들과의 만남'과 '주치의와의 대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진단 및 처방의 기회를 갖게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8일 최종 100명이 선발되며, '상상 커리어캠프'는 오는 8월 19일부터 KT&G 인재개발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 커리어 캠프는 개별 처방시스템을 도입해 대학생들이 취업준비 활동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도록 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취업준비를 하고 보다 쉽게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