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남성편집샵 루이스클럽 오픈

신사동 가로수길 1호 매장, 2838세대 남성 대상 라이프스타일 제안

 

[KJtimes=장진우 기자]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회장 전용준)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루이스클럽(LOUIS CLUB)’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감성의 루이스클럽은 무조건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28~38세 남성을 위한 남성 전문 편집샵이다. 국내 잡화시장 리딩 브랜드로 성장해 온 루이까또즈가 그 동안의 성공 노하우와 2년의 준비 과정을 통해 루이스클럽을 선보이게 된 것.

 

루이스클럽은 격식과 품위를 잃지 않는 자유로운 태도와 창조적 마인드를 의미하는 ‘자유로운 지성(Liberal Intellectual)’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삼고 정형화되지 않은 개성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루이까또즈 제품과 유럽 디자이너 의류 및 소품, 스킨케어, 헤어스타일링 제품, 악세사리 등 폭 넓은 제품을 소개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루이스클럽 가로수길 매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3개 층으로 구성해 지하 1층은 루이스클럽 라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루이까또즈 가방과 유럽에서 수입한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및 잡화, 지상 2층은 남성 그루밍 및 스킨케어,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물론 유러피안 스타일의 바(Bar)를 운영해 남성들의 로망과 취향을 반영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던 빈티지’를 컨셉으로 한 매장 내부는 서로 상반된 느낌이 조화를 이루며 수시로 상품이 드나드는 역동적인 분위기의 남성미 가득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루이스클럽의 로고인 보타이(bow tie) 패턴을 활용해 2만 5천여개의 나비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 건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만열 루이스클럽 총괄 이사는 “루이스클럽은 예술을 즐길 줄 알고 열정으로 자신의 삶을 누리는 남성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놀이터(playground)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가로수길 1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온라인 루이스클럽을 런칭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클럽 런칭을 기념해 가로수길 매장에서는 6월 한달 간 매장을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루이스클럽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루이스클럽 페이스북(www.facebook.com/louisclub.kr)과 25일 런칭 예정인 온라인 루이스클럽(www.louisclub.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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