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대한민국 FPS게임 '스페셜포스2'가 유럽에서 e-Sports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포지(Gameforge 4D GmbH)를 통해 유럽에서 서비스 중인 '스페셜포스2'는 올해 2월 유럽의 대표 e-Sports 리그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주 별, 월 별 리그인 'Go4 S.K.I.L.L. Cup'가 4개월 째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Go4 S.K.I.L.L. Cup'리그는 매주 일요일 대회를 진행하여 상위 3개팀에게 상금을 수여하며, 주별 대회 상위 8개 팀의 월별 리그를 진행하여 우승팀을 가려내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매주 공개되는 'Go4 S.K.I.L.L. Cup'리그의 스릴 넘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튜브에서 14만 뷰를 달성하며 유럽에서의 '스페셜포스2'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페셜포스2'는 ESL이 주관하는 'Allstar Cup'과 'Winter League' 등 다양한 리그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넓혀와 2200만명에 달하는 e-Sports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당분간 '스페셜포스2'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서우덕 팀장은 "스페셜포스2가 유럽 최고의 e-Sports 종목으로 거듭나도록 게임포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컨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