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 쇼핑 순방문자수 급감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달 온라인 PC 및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닐슨 코리안 클릭이 발표한 '5월 온라인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 채널의 순방문자수가 적게는 5만명에서 많게는 90만명까지 급감했다.

 

특히 연중상시 입점된 상품들을 팔고 있는 오픈마켓 시장에 비해 큐레이션 기능을 통한 소비자 직접 추천 구조가 특징인 소셜커머스 시장이 감소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약 5만명에서 64만명 수준의 감소를 보인 오픈마켓 3사에 비해 소셜커머스 3사는 70만명에서 90만명에 이르는 감소를 나타낸 것.

 

지난달 처음으로 쇼핑채널 순방문자수 1위를 달성한 11번가가 29만명이 감소한 반면 지마켓은 64만명이 감소했고 옥션은 가장 적은 5만 4000명의 감소를 보였다.

 

소셜커머스 3사는 지난달과 같이 순위변동 없이 위메프 > 쿠팡 > 티몬 순이었지만 위메프는 80만명 감소 쿠팡은 72만명 감소 그리고 티몬은 88만명 감소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온라인 쇼핑시장 전체에 약 10~20% 수준의 매출 및 방문자수 감소를 만들었지만 이는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의무"라며 "방문자수의 감소보다 지금은 소비자 눈높이에서 더욱 더 긴밀하게 호흡하는 성숙한 쇼핑시장을 만들 때"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