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객 초청 월드비어 페스티벌 개최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러시아의 첫 경기 하루 전날인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월드비어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와 롯데아사히, 하이네켄,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디아지오 등 협력회사 20여 곳이 함께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RAUM에서 홈플러스 고객을 초청해 기네스, 아사히, 파울라너, 칼스버그, 필스너우르켈 등 40여 가지 세계맥주를 준비해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사전에 홈플러스에서 발송한 고객 초청장을 수령한 고객에 한해 본인 포함 동반 3인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homeplusliquor.co.kr을 통해 사전 등록 필수),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날 월드비어 페스티벌에는 시음행사 및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비어 선발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홈플러스와 협력회사의 이름으로 유소년 축구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행사장 안전 대책을 위해 사전에 대중교통 이용 안내 고지와 경호요원 배치 및 안전 귀가를 위해 현장에 셀프 음주 측정기 비치하고 부득이하게 자가 차량 이용 고객에게는 대리운전 기사 연결 서비스도 실시한다.

 

김홍석 홈플러스 맥주 바이어는 "홈플러스와 협력회사, 고객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내일 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브라질 월드컵이 세계인의 축제의 장인 만큼 다양한 국가의 맥주를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전국 139개 매장에서 세계맥주 5개를 9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