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1인 가족 맞춤형 '비락식혜·수정과 1.2L'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팔도는 18일 최근 ‘의리음료’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의 1.2L 용량 PET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도는 지난 1983년 ‘비락식혜 파우치’를 출시하며 전통음료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1984년 ‘비락식혜 캔’과 2005년 ‘비락식혜 1.8L 페트’를 출시하며, 전통음료의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비락식혜’ 컵 타입과 아이스파우치 제품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1인 가구를 위한 ‘비락식혜·수정과’ 1.2L 제품을 출시했다.

 

‘비락식혜·수정과’ 1.2L는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에 맞춘 제품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과 한 손으로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춘 제품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3800원이다.

 

특히, 올해 ‘비락식혜’는 젊은 층의 감성에 맞는 ‘의리 광고’를 통해 광고 이후 전년 동기대비 35% 이상 판매량이 신장하기도 했다.

 

‘으리’(의리의 신조어)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의리파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한 ‘비락식혜’ 광고는 ‘우리 몸에 대한 의리’를 주제로 무카페인, 무색소, 무탄산 음료로 소화와 숙취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비락식혜’를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 대한 의리임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채은홍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1.8L 제품은 소형 가구 에게는 부담스럽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1.2L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