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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부터 기저귀 가방까지…실용성까지 겸비한 가방 인기

[KJtimes=장진우 기자] 패션 아이템들이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색을 뽐내고 있다. 특히 패션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가방 업계에서는 독특하고 화려한 패턴을 적용한 가방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여념이 없다.

 

소재부터 컬러, 디자인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방이 독특한 패턴을 만나 더욱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

 

특유의 패턴이 더해진 가방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개성까지 표현할 수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핸드백은 물론 여행용, 기저귀 가방에 이르기까지 패턴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올여름, 더욱 세련된 패션을 연출해보자.

 

◆ 페투니아 피클 바컴...디자이너의 영감이 담긴 기저귀 가방

 

기저귀 가방이 단지 육아용품을 수납하는 용도를 넘어 엄마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제품마다 다른 패턴과 스토리로 ‘특별함’을 부여해 올여름, 엄마들을 설레게 하는 기저귀 가방이 있다. ‘페투니아 피클 바텀(petunia pickle bottom)’ 기저귀 가방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드네 존스’가 직접 디자인한 화려한 패턴으로 유명하다.

 

각각의 제품마다 디자이너가 여행한 도시의 감성이 섬세한 자수의 다채로운 패턴으로 표현된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페투니아 피클 바텀은 간과 신장 장애, 생식 기형을 유발하는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이 첨가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아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방수 소재의 기저귀 체인징 패드를 장착해 패션 아이템은 물론 기저귀 가방으로서 안전성, 실용성까지 모두 갖췄다. 백팩, 숄더백, 크로스백 등 여러 형태로 착용이 가능해 활용성도 뛰어나다.

 

◆ 감각적이고 독특한 패턴 적용...'모티보 컬렉션'

 

여성들의 필수품인 패션 핸드백에도 패턴으로 출시된 가방들이 눈에 띈다. 최근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가 선보인 ‘모티보(MOTIVO)’ 컬렉션은 독특한 패턴을 강화해 기존 빈치스벤치 가방과 차별화됐다.

 

패턴을 뜻하는 제품명 ‘모티보(MOTIVO)’에 걸맞게 타원형 엠블럼을 팝아트적으로 재해석하여 심플한 디자인에 반복적인 패턴을 완성했다.

 

밝고 화사한 컬러 콤비로 경쾌한 감성이 느껴지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실용성을 강조한 내부 다양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쇼퍼 백, 미니 크로스 백, 백팩 총 세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투미...기하학적인 패턴이 여행용 가방과 만났다

 

장거리 여행에 없어서는 안될 여행용 가방에 독특한 패턴이 물들었다.

 

‘투미(Tumi)’가 디자이너, 작가, 도예가 등으로 활동하는 미국 유명 아티스트 ‘조나단 애들러(Jonathan Adler)’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출시한 ‘조나단 애들러 트래블 위드 투미’가 그 주인공.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대담한 색상 배합으로 디자이너가 가진 특유의 스타일을 담아냈다.

 

경쾌하고 독특한 패턴으로 기존 여행용 가방과는 차별화돼 휴가철, 여행의 기분을 한껏 살려준다. 패턴뿐만 아니라 장난기 넘치는 문구도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

 

“Are We There Yet?”(우리 아직 도착 안했나요?)과 “This is Mine”(이것은 제 짐이예요.)라는 문구가 각기 새겨져 있어 패턴만큼이나 재기 발랄한 디자이너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