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두에게 주고 슈퍼팬에게 팔아라'-미래엔

흥미로운 비즈니스 성공 사례로 전략 제시하는 경제경영서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는 23일 '모두에게 주고 슈퍼팬에게 팔아라'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모두에게 주고 슈퍼팬에게 팔아라'는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의 세계적 컨설턴트이자 '게임즈브리프(GAMESbrief)'의 창업자 '니콜라스 로벨(Nicholas Lovell)'이 공짜 상품을 제공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열성적인 고객인 '슈퍼팬'에 집중하는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슈퍼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 한정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가격을 설정해 슈퍼팬이 큰 돈을 쓸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적당한 가격에 상품을 많이 파는 것이 목적인 대량 생산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미래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존재인 '슈퍼팬'을 찾는 쪽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공짜 고객부터 ‘슈퍼팬’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야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미래엔 와이즈베리 이용복 팀장은 "모두에게 주고 슈퍼팬에게 팔아라는 한국 을 비롯, 흥미로운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 주는 비즈니스의 미래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경제경영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