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 서비스품질 지수' 4년 연속 1위

 

[KJtimes=장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평가에서 4년 연속 커피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2000년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 평가 모델이다.
 
본 모델은 본원적 서비스, 예상외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의 7개 요인에 대해 해당 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경험해 본 고객들의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서비스 산업 72개 업종에 속하는 총 299개 기업·기관의 서비스 또는 제품을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만 20세부터59세까지의 성인 남녀 고객 8만 6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고객의 이름을 호명해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비롯해,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음료'를 저장해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 등 한국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1위 수상으로 스타벅스는 올들어 한국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언론인협회, 한국브랜드경영협회 등으로부터 소비자 만족도 및 고용창출, 동반성장 부문 등으로 모두 14개의 대외 시상 및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