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14 한국 서비스품질 지수(KS-SQI) 1위

5년 연속 항공부문 1위 선정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2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KS-SQI 조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동안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는 서비스 친절성을 기반으로 한 VOC(Voice of Customer) 관리, 기내 환승 정보 시스템 운영을 통한 고객 적극 지원, 간편하고 신속한 절차, 예상 외 부가서비스 제공 등 고객 편의에 맞춘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항공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품질 전반에 대한 만족도 정도를 조사하는 지표로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척도로 쓰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