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최근 독특한 아프리카 고유 원단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있다. 올해 1월 팀을 구성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에트리카(ETHRICA)가 바로 그것. 에트리카는 아프리카의 빈곤문제를 패션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착한 패션 브랜드이자 소셜 벤처다.
에트리카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치텡게(Chitenge)와 캉가(Khanga)라는 원단을 수입해 여성의류, 귀걸이, 헤어밴드, 코튼백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화려한 패턴과 부드러운 재질감이 특징인 이 원단은 버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모스키노 등 세계적인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도 이미 차용한 바 있다.
에트리카는 팀을 구성한지 5개월만에 여성의류 8종과 코튼백 6종 등 여름 컬렉션(Summer capsule collection)을 선보였다.
본 제품은 현재 온라인 편집샵 '유니크모먼트'와 동대문 두타 안에 위치한 '두체 여성신진디자이너 창업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원피스 2종을 포함한 여름 리조트 컬렉션(Summer resort collection)도 공개할 계획이다.
에트리카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월 한달 간 최대 30% 세일도 진행한다.
에트리카 안지혜 대표는 "고객들이 에트리카의 가치와 목표에 대해 듣고 난 후 구매로 이어질 때가 제일 뿌듯하다"며 "향후에는 아프리카에서 현지인들이 스스로 패션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품 구입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트리카 홈페이지(www.ethrica.com) 또는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