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제2기 야쿠르트 대학생 스토리텔러단 모집

[KJtimes=장진우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제2기 야쿠르트 대학생 스토리텔러단'모집을 통해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유산균 발효유와 건강기능식품,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블로거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2기 야쿠르트 대학생 스토리텔러단은 오는 8월부터 4개월 간 한국야쿠르트 제품 소개,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같은 사회공헌사업 홍보, 야쿠르트아줌마 인터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모든 대학생 스토리텔러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수료증과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국야쿠르트 공식블로그 '따뜻한 수다'에서(www.yakultblog.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yakult641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18일 공식 블로그와 한국야쿠르트 SNS를 통해 발표하며 추후 일정은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지난 2월 처음 발족한 '야쿠르트 대학생 스토리텔러단'은 참신한 콘텐츠와 SNS 홍보활동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한국야쿠르트 최동일 홍보팀장은 "대학생 스토리텔러들에게는 취업 멘토링, 산학협동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지원을 보낼 예정"이라며 "열정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