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롯데마트가 산지 확대, 품종 개발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자두와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좀 더 싸게 내놓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자두와 복숭아가 여름 대표 과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이유에 기인한다.
6일, 롯데마트는 지난달 국산 과일의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자두와 복숭아만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배, 복숭아는 2배 증가했다. 반면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참외는 18.2%, 수박은 15.5% 역신장했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당도를 기존보다 높인 11∼12브릭스의 자두와 황도 복숭아를 선보이고 있다. 황도 복숭아는 보통 8월 중순부터 출하되는데 이번에 품종 개량한 상품을 한 달 앞당겨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