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세계 온라인몰, 페라가모 온라인 매장 오픈

[KJtimes=장진우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www.ssg.com)에서 7일 페라가모 온라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페라가모 온라인 매장은 브랜드가 다른 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 공급부터 재고 관리까지 담당하는 '몰인몰' 형식으로 들어서며, 신발·가방·지갑 등 잡화와 남녀 의류 등 1천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페라가모 자체 물류센터가 주문 후 이틀 안에 배송(도서 산간 등 일부 지역·일부 품목 제외)한다는 원칙을 세웠고, 오프라인 매장처럼 정품 보증서도 동봉해 배송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사후관리 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측은 지난해 구찌에 이어 페라가모 역시 세계 최초로 신세계몰에 온라인 매장을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에 상관없이 수요에 맞는 채널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 외국 유명 브랜드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오프라인과 동일한 서비스로 젊은 층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