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 '믹스 레시피' 이벤트...소비자 센스돋는 아이디어 봇물

[KJtimes=장진우 기자] 환타가 유튜브 공식 채널인 '환타 믹스'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너만의 환타 이름을 만들어봐' 이벤트에 소비자들의 기발한 '환타믹스' 레시피 아이디어가 쇄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환타를 활용해 샐러드 드레싱을 만드는 '환타 드레싱'이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환타 파인애플 향과 오렌지향을 믹스한 후 올리브오일을 첨가해 만든 '환타 드레싱'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맛에 대한 무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덥고 습한 날씨를 반영해 환타로 만든 시원한 디저트 레시피 아이디어도 이어지고 있다.

 

먹기 좋게 자른 수박에 열대 과일을 넣고 오렌지향과 파인애플향 환타를 믹스해 과일 화채를 만드는 '환타 화채 플레이버' 레시피부터 '환타 딸기향'에 산딸기를 더해 만든 '산딸기 아이스볼 환타 믹스' 까지 무더운 여름에 환타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환타 믹스 레시피'에 재미난 이름을 붙여 응모해야하는 이벤트인 만큼 이색 레시피 못지 않게 네티즌들의 재치 있는 작명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네이밍 응모작도 쏟아지고 있다.

 

'귀요미 플레이버' 동영상은 대학생들이 출연해 '귀요미송'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딸기 더하기 포도는 끼쟁이’ 등의 네이밍을 하며 '믹스 환타'와 함께 '귀요미송'을 불러 폭풍 클릭을 받고 있다.

 

응모한 소비자들의 이색 사연이 담긴 네이밍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남자 친구 4명이 여자 친구 4명에게 각기 다른 환타를 건네며 각기 다른 4가지 맛의 환타 맛이 합쳐져 네 커플이 짝짓기에 성공했다는 메시지를 담은 '헌팅 플레이버'는 최다 인원 출연 동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환타에 환타를 믹스해 더 새롭고 신나게 즐기자는 '환타 믹스 컨셉'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톡톡 튀는 개성과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SNS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환타 유튜브 공식 채널 '환타 믹스(http://www.youtube.com/user/fantamix2014)'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환타 믹스'를 만들고 이름을 붙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응모작 중 네티즌들의 많은 추천(Like)을 받은 참여자에게 1등 야마하 도킹오디오 (1명), 2등 소니 사이버샷 렌즈카메라 (1명), 3등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 1만원권 (총2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